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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주 무장산 산행
산책하는 기분이었다. 산이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다. 곳곳에 저렇게 천이 흐르고 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다.
다시 가보고 싶은 산
이까슈마이
해운대 근처에 '이까슈마'라는 곳에서 팔고 있다.
한치와 명태살을 섞은 다음에 쪄서 만든 음식이다.
'슈마이'라는 중국식 찐만두 + '이카いか' (오징어)의 합성어인가 보다.
이 날(29일) 무장산 산행을 마치고 해운대까지 간 까닭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일기예보가 정확히 맞아 떨어져서, 불꽃놀이가 시작하는 8시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
점점 거세게 내렸다.
누리마루 근처에 자리를 잡고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중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의 조명이 꺼지고, 8시부터 불꽃놀이 시작
(7시 30분, 50분에 준비용?으로 불꽃놀이가 1회씩 있었다.)
사람은 많고, 비는 오고, 서로 우산을 쓰느라 뒷사람들은 안보인다고 아우성
다행이 우리는 앞줄에 서 있었는데
바로 뒷사람들은 우산을 들어달라고 하고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은 우산을 내려달라고 하고
난감했다.
불꽃놀이는 고생하며 볼 만큼 예뻤지만, 비가 점점 거세게 내려서 30분즈음 자리를 떴다.
22:50분 해운대발 울산-경주 기차를 타고 돌아왔는데, 기차가 만원인 사태를 보게 됐다.
우린 미리 좌석을 예매해둔 덕에 앉아서 왔지만 편하지는 않았다.
태화강 역에 내려서 택시를 잡는 것도 고역이었다. 같이 내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택시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생각끝에 역방향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방에 들어오니 거의 1시.
이날의 교훈 : 고어텍스 자켓이 필요하다.
올해 마지막 캡슐이라고 생각하고 5줄 구입. 한정판인 쟈나도 한줄 포함. 대부분이 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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